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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혹 센터장, 2년만의 시설 재취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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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세계일보

등록일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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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8-12-15

아동학대 의혹으로 아동복지시설을 떠난 뒤 2년여 만에 해당 시설에 복귀하려던 아동복지시설장의 재취업이 무산됐다.

15일 A복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A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채용과 관련 인사위원회를 열고 홍모씨에 대한 센터장 임명 철회를 결정했다. A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부터 신임 센터장 채용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후보자로 홍씨가 낙점돼 논란이 일었다. 홍씨는 이곳 센터장으로 일하다 아동학대 의혹으로 2년 전 물러난 인물이다.

홍씨의 아동학대 의혹은 2016년 9월 내부고발을 통해 드러났다. 홍씨가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폭행해왔다는 제보가 공익제보안심변호사를 통해 서울시에 들어간 것이다. 감사에 착수한 서울시는 홍씨를 직위해제했고, 홍씨는 같은 해 11월 말 스스로 센터를 떠났다.

(이하중략)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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