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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더러운 휴지로 닦고"…또 어린이집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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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MBC NEWS

등록일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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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8-06-25

◀ 앵커 ▶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아이가 울고 있는데 배를 때리고, 바닥을 닦던 휴지로 아이의 얼굴을 닦기도 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울고 있는 네 살배기 아이. 어린이집 교사가 다가가 손바닥으로 배를 두 차례 때리자 아이는 충격에 몸을 휘청거립니다. 바닥을 닦던 휴지로 우는 얼굴을 닦기도 하고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아이를 끌고 CCTV 사각지대로 이동합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서 엄마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겪은 일을 알게 됐습니다.

[피해 아이 어머니] "(아이가) 자기 얼굴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더라고요. 울지 말자고 했어요. 울면 무너질 거 같은 거예요."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보자 다른 피해 어린이도 확인됐습니다. 지나가며 아이의 머리를 때리더니 팔을 갑자기 잡아당깁니다.

 

(이하중략)

 

[출처: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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