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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현장人] '아동학대는 모두의 문제'…굿네이버스 김정미 본부장 "인식과 조직적으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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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세계일보

등록일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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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8-03-17

“고준희 양 암매장 사건, 광주 3남매 화재 사망 사건이 언론을 통해 연일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샀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분노하고, 슬퍼했죠.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의 ‘아이들의 비극’은 이번 사건들이 처음은 아닙니다.”

 

삐쩍 마른 몸에 맨발로 집을 탈출한 소녀, 친부와 계모의 락스 학대 끝에 숨진 원영이 등 아동학대를 향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따듯한 미소를 반기는 김정미 본부장은 열정이 넘쳐 보였다. 온화한 미소 속에서도 단호하게 ‘아동학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강하고 분명하게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개인, 가족, 사회, 시스템을 조직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김 본부장은 20년 넘게 아동학대에 매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들'이라고 했다.

김정미(48) 본부장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만났다. 1996년부터 굿네이버스 아동학대상담센터에서 일한 김 본부장은 아동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하중략)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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