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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수상 수상작 (카툰)> 

 

아동학대 예방 카툰 홈비디오 형식의 이번 작품 아이디어는 요즘 영상 매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빠와 아이의 인터뷰를 담은 홈비디오 프로그램 형식으로 시작합니다. 다정하고 가정적으로 보이는 아빠는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며, 자신의 딸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딸은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한 모습이 비춰집니다. 아버지의 잘못된 훈육이 아동학대라고 인지하지 못한 채로 자라난 아이는 성인이 된 후, 어린 시절 찍었던 그 홈비디오를 다시 보며 훈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모습을 보입니다. 그로인해 본인의 딸에게도 똑같은 학대를 되풀이하는 비극을 보여주며 가정 내 아동학대의 대물림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했습니다.


 

  • 홈 비디오

  • 수상자 : 정수영, 하채연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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