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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대당할 텐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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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한국일보

등록일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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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9-01-28

# 2016년 2월2일 경기 평택시에서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사망한 신원영(당시 7세)군의 피해 사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알려진 건 2013년 겨울이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영군을 장기보호시설에 위탁하려 했지만 친권자인 친부가 지속으로 개입을 거부했고, 사망 전까지 국가 관리망에서 멀어졌다.

 

# 2019년 1월1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친모의 폭행과 학대 등으로 사망한 A(4세)양도 2017년 5월 이웃의 신고로 아동학대 정황이 처음 확인됐다. 아동보호시설에 입소했던 A양은 1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 뒤 학대에 시달렸지만, 친모의 거부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면서 신고가 조금이나마 늘고 있지만 학대피해아동 보호 체계는 여전히 허술하다. ‘원가정 보호 원칙’에 따라 집으로 돌아간 아이들이 다시 학대에 노출되면서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이하중략)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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