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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도 혹시…아동학대 의심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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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등록일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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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18-01-31

'고준희 사건’, 단지 가족의 사랑만 부족해서였을까.

전주에 사는 사회복지사 A씨는 한순간에 ‘나쁜 엄마’로 몰렸다. 이웃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 때문이었다. 지난달 25일 오후 6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A씨가 아이들을 향해 큰소리쳤다. 아이들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게 화근이 됐다.

눈물을 흘린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킨 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경찰이 찾아왔다.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 별다른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요즘 준희사건으로 조금 큰 소리가 나면 신고하는 일이 많다”고 했다.

‘준희의 이웃’들이 빠르게 예민해지고 있다.

 

(이하중략)

 

 

[출처: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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