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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부끄러운 기록 ‘아동 학대’ ⑤ 미제-한국에서 거부당하는 무국적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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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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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여자아이의 이름은 메리모라다. 2012년 8월23일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다. 한주 내내 33~35도까지 끓던 도시가 이날만 28도였다. 여름비 덕분이다. 우연일 것이다. 이날 안산이 전형적인 8월의 나이로비(케냐의 수도) 날씨였다는 사실은.

 

메리모라는 케냐인이다. 아빠(38)가 케냐인, 엄마(29)는 중국동포(조선족)다. 2013년 7월 입원하며 아동학대 징후가 처음 포착됐다. 첫돌도 맞기 전이었다.

 

안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장조사를 통해 ‘미숙아가 제대로 보호, 치료받지 못한다’는 점 등을 들어 ‘아동학대’로 판정했다. 본격 관리에 나섰다. 7월19일이었다. 그러나 메리모라는 두달 뒤(9월10일) 숨을 거뒀다. 첫돌이 갓 지난 뒤였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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